''카메라 없으면 실제 주먹 가격'' 김민경, 찐 '정색' 포착..이유는? ('동상2')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정신없이 손님들을 맞이한 박소영이 출연, 이를 수습한 김민경의 인성이 빛났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박소영 신혼집을 방문한 김민경이 그려졌다. 

결혼 12일 전, 신혼하우스가 그려졌다. 결혼 직전 미리 신혼집을 마련해서 살고 있던 두 사람. 하지만 남편의 흔적은 하나도 없는 신혼집. 경고처럼 정말 도망갔을까 싶을 정도. 이에 모두 “혹시 사이버러브냐 혼자사는 집 같다”며 ‘페이크’ 신혼집이라 의심,집들이 겸 청첩장 모임을 준비하며 정신없는 박소영을 보며 “남편이 이꼴저꼴 보고 싶지 않아서 일찍 나간 것 같다”고 했다.

이때, 김민경이 도착했다. 동기로 만나 17년간 찐친사이라고. 김민경은 난장판이 된 주방에 경악, 혼돈의 카오스였다. 김구라도 “걱정스럽다”고 말할 정도. 박소영은 김민경에게 다음 일을 미뤄둔 후 갑자기 머리를 감기 시작했고대신 손님맞이용 음식을 세팅하게 된 김민경은 “아 진짜 박소영”이라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직접 배달음식을 주문, 대신 주방 정리에 나섰다. 이에 모두 "김민경 성격 너무 좋다"며 입을 모으기도. 이어 김민경은 여전히 머리감고 정신없는 박소영에 “너네 집들이다, 내 손님 아니고 너 손님들 온다 준비해라”며 이를 꽉 물었다. 이를 모니터로 본 김지민은 “카메라가 있어서 밀기만 하지, 카메라 없으면 실제로 주먹으로 한대 때린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심지어 밥을 했으나 생쌀로 가득했다. 고슬하다 못해 구슬밥이 되어버린 것. 박소영이 숫자만 보고 밥솥에 쌀을 들이부었던 탓에 밥이 전혀 익지 않았다. 박소영은 “6인분을 처음해봐, 6인분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어떡하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김민경은 진지하게 “밥 한 번도 안 해봤냐”며 할말을 잃었다. 김지민은 “카메라 없으면 때렸을 것”이라 하자 유민상은 “때렸는데 편집했을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시간 없는 와중에, 박소영은 화장 삼매경에 빠졌다. 화가 폭발한 김민경. 대신 두손 가득 배달 음식을 시킨 것.박소영은 “언니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 고맙다”고 하자 박소영은 “네가 준비 다 했을 줄, 너를 믿은 내가 바보다”고 했다. 박소영은 “다음에 해놓겠다”고 했으나 김민경은 “다음은 없다, 오늘이 너희 집 마지막, 다음엔 안 올 것”이라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