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 샤오팅이 중국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
7일 OSEN 취재 결과, 중국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샤오팅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온 뒤 웨이크원, 클랩엔터테인먼트와 향후 케플러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 추후 활동 계획은 협의 후 진행될 예정이다.
샤오팅은 202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소녀대전’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케플러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된 만큼 당초 예정된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었지만 케플러는 지난해 11월 강예서, 마시로를 제외한 7명의 멤버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그룹 최초 재계약’을 달성했다.
이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티피탭(TIPI-TAP)’을 발매하며 돌아온 케플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4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샤오팅은 12월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케플러의 12월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했다.
샤오팅이 케플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지난 1일 중국 소속사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샤오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에 감사드리며, 이 여정에서 저를 응원하고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도 감사하고 싶다”며 “새로운 한 해가 열렸다.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중국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샤오팅의 향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됐다.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최근까지 진행된 케플러 활동에 샤오팅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현재 샤오팅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 향후 케플러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18일 The Venetian Arena에서 열리는 ‘2024 슈퍼사운드 페스티벌-마카오’에 출연하며, 오는 2월 15일과 16일에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Kep1er FAN CON TOUR BEYOND THE STAR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