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정년이' 큰 사랑 감사, 한국인으로서 자부심 느껴''[화보]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신예은이 '정년이'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8일 패션지 보그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신예은은 맥시 드레스에 비녀와 댕기, 가락지와 비단신 등의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2024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정년이’와 2025년 공개를 앞둔 차기작 ‘탁류’를 향한 신예은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신예은은 “‘정년이’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라면서 “허영서 캐릭터가 나와 너무 비슷한 인물이라 마음이 갔다. 끊임없이 주변에 휩쓸리는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유일한 친구다. 그 꺾이지 않는 마음에서 동질감을 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정년이’가 음악, 미술, 분장과 의상 등 많은 면에서 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에 대해서는 “나도 방송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와닿는 것이 많았다. 정지인 감독님과 안무 선생님, 무대연출 선생님들의 도움이 엄청났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느꼈다. 위대한 예술의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라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차기작 ‘탁류’에 대해서는 “추창민 감독님과 꼭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미장센이 정말 아름다워서 모니터링할 때마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얼른 보여드리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전해 신예은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했다.

올해 공개되는 신예은의 차기작 ‘탁류’는,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의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 분)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분),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 분)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렸다. /seon@osen.co.kr

[사진]보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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