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겨울 일상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이렇게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바닥에 등을 지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런 걸 보면 나이가 들었구나 싶더라"라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제주에 살 때는 가끔 장작으로 불을 피우는 황토 구들장이 있었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상순은 "광주에는 눈이 펑펑 내린다"라는 한 청취자에게 "서울은 눈은 안 내리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라며 "올해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 와서 이런 추위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요즘 눈이 오면 대문 앞을 열심히 치우고 있다"라며 "눈만 오면 아내(이효리)와 함께 열심히 눈을 치우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던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현금 60억 원에 매입, 현재는 서울살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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