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더 글로리'의 악역 3인방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이 서로 작품에 대한 공개 응원을 전하며 여전한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8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옥태영. '옥씨부인전'"이라는 글과 박수 이모티콘을 첨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임지연이 활약 중인 JTBC '옥씨부인전'의 한 장면. 본방 시청을 인증하며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임지연을 향한 의리를 드러낸 것. 이와 함께 김히어라는 임지연의 SNS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차주영 역시 지난달 SNS를 통해 TV 속 임지연의 모습을 찍어 게재하며 임지연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에 임지연은 며칠 후 SNS 계정에 차주영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원경'의 포스터를 별다른 말 없이 게재하며 그의 작품을 응원했다. '원경' 방영 후에는 "원경왕후마마"라는 멘트와 함께 본방 사수 인증을 더하기도.
앞서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은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가해자 무리인 박연진, 최혜정, 이사라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인연을 맺었다. 작품 종영 후에도 세 사람은 종종 사적으로 만난다고 밝혀 변치 않는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으로, 차주영은 '원경'을 통해 사극으로도 연기 변신을 꾀한 가운데, 김히어라는 미국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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