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노르웨이 자연인 친구들의 자급자족 여행기가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친구들이 갯벌 식량 사냥에 나선다.

한국에서의 9박 10일 아웃도어 대장정을 시작한 노르웨이 친구들. 정처 없이 달린 끝에 서해의 한 지역에 도착, 즉흥으로 1박을 결심한다. 뿐만 아니라 야외취침을 앞두고 오늘 저녁을 위해 사냥을 하겠다고 선언해 지켜보던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데. 노르웨이에서도 사냥이 일상이던 자연인답게 식재료를 직접 잡아 해결하겠다고 한 것.

수심이 깊은 노르웨이에서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드넓은 갯벌에 깊은 감동도 잠시. 본격적인 저녁 재료 사냥 미션이 시작되자 노르웨이 친구들은 크게 당황하기 시작한다. 발이 쑥쑥 빠지는 뻘밭, 캐도 캐도 맨땅만 나오는 난이도 S급 조개 캐기 체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 이에 김준현은 “조개로 배 채우려면 4만개는 캐야 할 텐데”라며 친구들이 저녁을 못 먹을까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