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엄청난 강풍으로 인한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수진은 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새벽 엄청난 강풍으로 무서워 덜덜 떨었는데 집 앞나무가 쓰러졌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집 방향으로 쓰러졌다면 아 끔찍하다"라고 덧붙이며 아찔한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도로 방향으로 참혹하게 쓰러진 큰 나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풍이 동네를 휩쓸고 갔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풍경을 담았다.
더불어 "거대한 나무도 버티지 못했던 강풍... 불쌍해 나무"라는 글과 함께 안전요원들이 나무를 치우는 모습도 공유했다.
이수진은 가족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은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으로 이동국과 2005년 결혼해 슬하네 4녀 1남을 낳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박이네', '오둥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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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