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소속사' 대표, 트럼프 취임식 공식 초청..무도회 만찬 참석
입력 : 2025.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9일 쌍방울그룹 측은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쌍방울그룹은 실리콘밸리의 한인 여성 기업인인 TYK그룹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초청받았다.

황최한초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해외 엔터사업 확대는 물론 기업의 민간외교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은 쌍방울그룹 관계사로, 배우 고현정, 구혜선,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채종협, 가수 김태우 등이 소속돼 있다. 엔에스이엔엠 산하 레이블 매시브이엔씨는 지난해 피프티피프티 출신 아란, 새나, 시오를 영입해 새 걸그룹 어블룸을 결성했으며 올 여름 컴백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엔에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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