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손정은, 5년전 이혼 최초 고백..''부친상에 파경..웃기 힘들어''('물어보살') [종합]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손정은 아나운서가 부친상과 이혼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손정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은 퇴사를 했다며 "이제 프리랜서"라고 소개했다. 손정은은 "뉴스를 오래해서 이미지가 틀에 박혔다. 냉정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틀에 박혔다. 나는 되게 밝고 명랑하고 허당이다. 아나운서국에서 방송과 실제가 제일 다른 아나운서 1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손정은은 "프리를 선언한 지 3년이 됐다. 소속사도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손정은은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이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정은은 "회사에서 항상 밝고 웃으니까 마음이 공허했다. 휴직을 하고 푹 쉬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현재 시대 흐름에는 조건은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 들어갈 프로그램이 7개 정도 있을 정도"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손정은은 자신의 개인기 중 하나로 한 호흡 챌린지를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의외성이 있어야 하는데 웃기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손정은은 노래를 하겠다며 '갈색추억'을 불렀다. 이수근은 "독특한 귀신 바이브레이션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오늘 한 것 중에서 제일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본인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며 "그냥 0이라고 생각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뉴스를 열심히 본 사람이 아니라면 젊은 친구들은 손정은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밑바탕에는 스킬을 떠나서 솔직함과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물어보살'이 300회가 다 돼 간다. 우리가 거창한 상담을 하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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