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에 야구선수 황재균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에 야구선수 황재균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앞서 문경찬은 비시즌에 결혼해 하객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을 걱정했고 이날 하객으로 야구선수 황재균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박소영의 결혼식은 김대희, 김준호가 맡았다. 김대희는 김준호에게 "여기 서셔도 되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신랑이 오늘 등장할까 고민했다.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소영은 밝은 분위기에서 신부 입장을 끝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며 "나는 이상형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문경찬은 일주일에 한 번 데이트를 하겠다고 말했고 박소영은 애교를 부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영은 "매일 늦게 퇴근하는 그를 위해 매일 저녁을 차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문경찬은 "가끔 시켜 먹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주는대로 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떨려서 읽다가 실수를 했고 "박수 주세요"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