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풍자가 절친 故이희철을 떠나보낸 후 다시 되찾은 일상을 공유했다.
13일, 풍자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풍자가 변려견을 꼬옥 품에 안고 있는 모습.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이 묻어난 사진이다.
특히 다시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그는 최근 절친이었던 故이희철을 추모해 먹먹함을 안겼기 때문. 앞서 지난 7일 故 이희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당시 절친으로 알려진 풍자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故 이희철의 부고를 알리면서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분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라고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빈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고인의 영정 사진 앞, 풍자는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 풍자. 그러면서 "우리 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故이희철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덤덤한 작별 인사를 전해 더욱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일상을 되찾아서 다행이다", "아픔이 사라지진 않아도 덜 슬퍼하길", "마음 속엔 두 분의 우정이 영원할 것, 응원합니다"라며 격려와 위로를 보냈다.
한편, 유족 측은 OSEN에 고인의 사인이 심근경색이라 밝히며 "최근에는 오빠 몸이 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했다. 건강하다가 하루아침에.."라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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