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소영과 문경찬이 부부가 됐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소영, 문경찬의 결혼식에서 가수 싸이가 축가를 한다고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코미디언 수지가 싸이로 변신해 등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소영 역시 수지와 춤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박소영은 "경찬씨를 많이 웃게 해주고 싶다. 노래가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말했다. 

문경찬은 결혼식에서 이벤트로 푸쉬업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박소영은 푸쉬업 하고 있는 남편에게 앉고 미소를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김대희와 김준호는 "그만해도 된다"라고 외쳤고 박소영은 "계속해!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박소영을 보며 "오늘 신혼여행 안 가냐"라고 물었고 박소영은 "내일 모레 간다. 그때 허리가 복구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민경언니가 남자친구가 없으니까 안타깝다. 언니는 운동하는 분들과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운동하는 분들 중에서 언니에게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달라. 서장훈 오빠도 괜찮은 분 있으면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 주위 분들은 거의 다 가정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동료 가수 안소미의 노래에 결혼식 2부가 시작됐다. 박소영과 문경찬이 환복 후 재등장했다. 박소영은 "너무 너무 감사하다.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민경은 두 사람을 보며 "이제 내 결혼만 남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결혼만 해봐라. 1박 2일 합숙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경찬씨의 아내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라며 "경찬씨가 힘든 순간도 올 거다. 그런 순간이 온다면 경찬씨가 나한테 기댈 수 있게 어깨 운동을 많이 할 거다"라고 말했다. 문경찬은 "영원히 도망가지 않고 가정을 위해 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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