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박나래가 신기루와 일본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신기루x엄지윤 | 실패없는 기루픽 삿포로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박나래, 신기루, 엄지윤은 일본 삿포로에 도착하자마자 1년전 신기루가 방문했던 맛집을 찾았다.
세 사람은 앉자마자 생맥주부터 주문한 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생맥주를 들이킨 박나래는 “지금 빈속에 이게 들어오는 순간 내 목구멍에 여기가 식도고 여기가 위고 다 느껴진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신기루는 메뉴판을 신중히 살펴본 뒤 메뉴에도 없는 살치살을 비롯해 양념 토시살, 와규 안심, 와규 등심, 우설 등을 주문했다. 신기루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난 맛있게 먹으려고 기내식도 안 먹었다”라고 기대했다.
이때 신기루는 주류 무한 리필 방식이니 노미호다이를 주문하자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신기루와 일본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호텔 앞에 있는 노미호다이 기억하냐. 둘이 갔다. 근데 일본 사람들은 이런 노미호다이를 가도 그냥 안주 하나 시켜놓고 한 시간 동안 세 잔 먹을까 말까? 그 정도 먹는다. 근데 우리가 2시간 동안 내가 12잔, 기루 언니가 18잔을 먹었다. 갖다 줄 때마다 ‘헤에?’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신기루는 “주인은 죽상하고 있고, 손님들은 ‘스고이’ 하고 있고, 약간 막 박수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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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