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의사인 아내 민혜연이 남편 주진모와의 일상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서는 "진료보랴, 강연하랴 동해번쩍 서해번쩍. 민길동의 비지니스트립 with 남편과 폴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민혜연의 일상이 담긴 가운데, 강연을 위해 강릉으로 함께 향하는 주진모와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연을 마친 민혜연은 호텔 방에서 주진모와 룸 서비스로 회를 즐기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민혜연은 "오빠의 다이어트 비결은, 먹고나서 까먹는거다. 맨날 나 퇴근하고 오면 '나 오늘 한끼도 안먹었다'고 하면서 쓰레기통 보면 배달음식이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진모는 "먹은 건 빨리 빨리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음식을 즐기던 두 사람은 새로운 음식 주문 고민에 빠졌다. 떡볶이와 치킨을 고민하던 민혜연에게 주진모는 "바닷가 왔으니까 우리 나사 풀자"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민혜연은 "여보 나사 조인지 얼마 안됐지 않았나"라고 웃었고, 주진모는 "그러니까 다시 풀기 편하지. 많이 조여놓으면 풀기가 힘들텐데"라고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혜연은 2019년 11살 연상의 배우 주진모와 결혼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서울 청담동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주진모는 현재 6년째 작품 공백기를 가지며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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