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토박이와 떠나는 ‘지역 임장-충주’편이 방송됐다.
지난 16일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충주 편’으로 충주 토박이로 알려진 배우 박성웅이 배우 이수경, 양세형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났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양세형·양세찬의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박나래의 목포시, 영탁·박기웅의 안동시, 장동민의 천안·아산시 그리고 윤정수의 강릉시까지 지역 토박이들과 다양한 임장을 다녀왔다.
세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당구장 매물’이었다. ‘홈즈’ 최초로 소개한 무인 당구장 매물로 신축 아파트와 고층 상가들이 다수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2019년에 준공해 건물과 내부 시설이 모두 신식이었으며, 무엇보다 두 개의 상가를 터서 널찍한 내부를 자랑했다.
충주시의 다음 임장지는 문화동의 ‘레트로 상가 주택’이었다. 1층과 2층이 있는 상가주택으로 1층은 상가 공간 2층은 거주 공간이었다. 2층 거주 공간의 내부는 레트로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으며, 1층 상가는 넓은 공간과 쉴 수 있는 방과 다락방이 붙어있었다.
세 사람은 성남동에 위치한 ‘리모델링 감성 카페&스테이’를 소개했다. 오래된 여인숙을 올 리모델링을 통해 감성 카페와 스테이 객실로 변신한 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봉방동에 위치한 ‘추억의 여관’도 임장했다. 충주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구옥 여관 매물로 리모델링 전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25년 째 운영 중인 곳으로 객실이 무려 33개나 있었다.
이어 충주시 지현동에 위치한 ‘재즈카페’를 소개했다. 지현동 ‘커피가 있는 재즈길’의 기원이 되는 곳으로 100년 전 일제 관사로 쓰였던 곳을 1997년 매입해 리모델링한 카페였다. 10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카페는 곳곳에 옛 향기가 느껴지는 소품들과 오랜 LP판과 CD들이 가득했다.
세 사람은 카페 인근에 위치한 지현동 ‘카페+주택 매물’을 소개했다. 집과 카페, 두 채로 되어 있었으며, 카페는 넓은 내부와 채광이 가득했다. 집 내부는 카페뷰 거실과 1인 주방, 아늑한 침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채광 좋은 다락방도 눈길을 끌었다.
임장 중 박성웅은 이수경과 양세형을 충주시 성내.충인동으로 안내했다. 충주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있는 곳으로 자신의 40년 단골가게에서 소울 푸드 ‘울짜장’을 소개했다. 박성웅은 울짜장을 먹는 비법을 소개하는가 하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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