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선을 그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날 밤 유은호와의 일을 드문드문 떠올렸던 강지윤은 유은호 휴대폰에 붙여있던 스티커를 발견하곤 “그게 꿈이 아니었어”라고 확신했다.
이후 찬 바람을 쐬던 강지윤은 유은호가 찾아오자 “그날 회사에 다시 왔었죠. 이거 여기 내 방에 떨어져 있던데? 우리 회식 있던 날 그날 나랑…사무실에 같이 있었죠?”라고 물었다.
“네”라고 답하는 유은호에 강지윤은 “왜 기억 안 나는 척 했어요?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은호가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되묻자 강지윤은 “안 온 걸로 정리하죠 그럼. 지금처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유은호는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지금처럼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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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