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현정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씨네21을 변영주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드라마 ‘사마귀’를 촬영 중인 그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변영주 감독은 고현정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참 크다. ‘사마귀’ 예산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는데 주연 배우들이 자신의 출연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덕분에 좋은 장비도 하나 더 빌리고, 음악 레코딩도 한 번 더 하고, 무엇보다 단역들이 합당한 비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사마귀’는 SBS 새 드라마다.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건강 악화로 걱정을 자아냈으나 수술을 받고 회복해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