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슬의생' PD, 내가 신인이라 고민..조정석 말에 확신''[요정재형]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배우 전미도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전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디션에선) 대본을 미리 안 준다. '편안하게 보고 준비되면 해도 된다'고 했다. 시즌1 첫 장면이었다"라며 "내가 알기론 PD님이 날 보고 1시간 동안 오디션을 중단했다고 했다. '쟤가 채송화 같은데 어떡해야 하나' 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신원호 PD가) 이 역할에 신인이 맞을까 고민했다더라. 남자 4명이 다 유명한 배우였고, 날 채송화로 할지, 겨울이로 할지 고민했다"라며 "정석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정석 오빠는 마침 내 공연을 보고 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날 추천하고 싶었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정재형은 "대중 인지도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배우들이 '이 배우면 된다'라고 말하니까"라고 호응했다.

전미도는 "(유)연석 씨는 그때 당시 드라마 하면서 뮤지컬을 간혹 했다. 우연히 시상식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안면이 있었다. 오디션장에서 난 나오고 연석 씨는 들어가면서 마주쳤다"라며 "그러면서 '미도 누나 가는 걸 봤는데 어떻게 됐냐. 같이 하면 좋겠다'라고 거들어줬다. 같이 하는 사람들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감독님이니 신인이어도 된 거 같다고 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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