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X김혜윤 지하철 광고 중단, ''둘이 왜 함께 나와'' 민원 떄문 아니었다..''혼란 드려 죄송'' [공식]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지하철 광고가 중지된 경위는 일부 팬들의 반대 의견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측은 23일 “해당 광고 게재 후 운영진은 서울교통공사 측으로 민원이 접수되었음을 확인했따. 주된 민원 사유는 두 배우 분이 함꼐 광고에 등장하는 것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대 의견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운영진은 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광고의 수정 및 대체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민원으로 인해 동일한 주제로 광고를 진행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프트리 측은 “이 과정에서 충분히 신중한 소통과 응대를 하지 못해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광고 관련 민원 접수와 관련해 서울교통고사 측의 개입이나 공식적인 경고는 없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광고 중단과 관련된 모든 결정은 기프트리 운영진 내부 논의와 판단에 의한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부족한 소통으로 변우석 님과 김혜윤 님을 응원하는 팬분들, 그리고 반대 의견을 가진 팬분들 모두에게 불편을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기프트리 측은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되었습니다.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팬들의 민원으로 인해 광고가 중지됐다고 전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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