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나폴리, 맨유에 스왑딜 제안...'세리에 득점왕+220억 줄게 가르나초 다오'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나폴리의 열망이 심상치 않다.

영국 맨체스터주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가르나초를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빅터 오시멘(27·갈라타사라이 SK)과 1,26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2-23시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때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오시멘은 첼시로의 이적설도 돌았지만 우선 나폴리에 잔류했다.

23-24시즌 잦은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리그에서 15골에 그친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약 1,920억 원)에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팀과 불화까지 생기며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리그의 강호 갈라타사라이 SK(이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매체는 '나폴리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파리 생제르맹)가 이적했기 때문에 나폴리는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라며 이번 스왑딜 제안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자신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와 1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맨유는 공격수들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심지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조슈아 지르크지(24·맨유), 라스무스 호일룬(23·맨유), 마커스 래시포드(28·맨유)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도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의 제안은 맨유에게 굉장히 매력적이다.

다만 매체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칙(PSR) 때문에 스왑딜은 거부할 수도 있다'라며 맨유의 거절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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