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국적을 변경하기 위한 서류 작업을 끝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그린우드는 영국에서 자메이카로 국적을 변경했다. 그는 3년 전 강간 미수, 신체적 해를 초래한 폭행, 통제 및 강압 행위 혐의로 인해 향후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을 것을 고려해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우드의 혐의는 기각되었다. 그는 헤타페, 마르세유에서 커리어를 되찾았음에도 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그는 자메이카와 필요한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그린우드는 이제 스티브 맥클라렌의 자메이카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메이카는 다음 달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 친선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린우드는 6월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를 넘어 전 유럽이 기대하던 유망주였다. 2018/19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통산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범상치 않았던 재능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단번에 몰락했다. 그는 2022년 1월 여자 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2023년 2월 핵심 증인들이 증언을 철회하며 혐의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는 사회적 반발 등을 이유로 그를 품지 않았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헤타페로 임대 보냈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비웠음에도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맨유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구단 수뇌부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후 마르세유 완전 이적을 택한 그린우드는 훨훨 날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벌써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그를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우드는 2020년 9월 UEFA 네이션스리그 원정에서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여성을 팀 호텔에 초대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던 전례가 있다.
여기에 사생활 논란이 겹치며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는 물 건너갔다. 결국 그는 잉글랜드가 아닌 자메이카 국적으로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세유 SNS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그린우드는 영국에서 자메이카로 국적을 변경했다. 그는 3년 전 강간 미수, 신체적 해를 초래한 폭행, 통제 및 강압 행위 혐의로 인해 향후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을 것을 고려해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우드의 혐의는 기각되었다. 그는 헤타페, 마르세유에서 커리어를 되찾았음에도 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그는 자메이카와 필요한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그린우드는 이제 스티브 맥클라렌의 자메이카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메이카는 다음 달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 친선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린우드는 6월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를 넘어 전 유럽이 기대하던 유망주였다. 2018/19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통산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범상치 않았던 재능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단번에 몰락했다. 그는 2022년 1월 여자 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2023년 2월 핵심 증인들이 증언을 철회하며 혐의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는 사회적 반발 등을 이유로 그를 품지 않았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헤타페로 임대 보냈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비웠음에도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맨유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구단 수뇌부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후 마르세유 완전 이적을 택한 그린우드는 훨훨 날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벌써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그를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우드는 2020년 9월 UEFA 네이션스리그 원정에서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여성을 팀 호텔에 초대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던 전례가 있다.
여기에 사생활 논란이 겹치며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는 물 건너갔다. 결국 그는 잉글랜드가 아닌 자메이카 국적으로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세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