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날렵하지만 묵직하다. 작품 속에서 화려한 액션과 묵직한 열연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김민. 그야말로 사람들의 시선을 제대로 훔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AAA 2024'에서 신스틸러 상을 수상했다.
김민은 2024년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태국인 파신 역을 맡아 활약했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작품마다 역대급 신스틸러 캐릭터를 완성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앞서 '카지노'에서도 필리핀에서 빅보스 곁을 지키는 행동대장 존을 연기해 국적 의심을 받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김민이다.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해외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2020년 영화 '범털'로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범죄도시3', '밀수', 드라마 '택배기사', '도적: 칼의 소리'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활약은 2025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열대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느덧 연기를 15년이 된 그는 자기만의 원동력을 가지고 더욱 앞으로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시 한번 대중들의 시선은 물론 마음까지 훔칠 그의 앞으로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많은 배우, 가수들이 함께한 'AAA 2024'에 참석한 소감은 어땠나.
너무 재미있고 고마웠다. 무대 아래는 바쁘지 않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다. 정신없었지만, 제가 아직 연기 시상식도 안 가봤는데 큰 무대에 불러주셔서 감사했고, 재밌었다. 또 좋은 경험이었고 턱시도를 입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 연말에 기분 좋은 여행 갔다 온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
-이번 'AAA 2024'에서 AAA 신스틸러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은?
▶한국에 온 이후로 몇 작품을 하면서 많은 선배님한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한 건데,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것에 맞춰서 열심히 했다. 대부분 현장에 나가서 작업하다 보면 제가 신인이다 보니까 이분들이 하는 것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기분으로 많이 배우면서 즐겁게 했는데 뜻깊은 상을 주시니까 저로서는 너무 감사했다. 제가 어디 가서 많이 훔쳤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감사하다. (웃음)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태국인 파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이번 'AAA 2024'를 통해 태국에 가게 돼서 더 의미 있었을 것 같은데, 어땠는지.
▶태국에 인연이 많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도 태국인이었고 작년에 찍은 영화가 태국 올로케이션이었다. 그래서 연초에 송끄란 축제할 때 태국에 3개월 정도 머물러 있었다. 그때는 너무 덥고 해서 많이 이번에는 가니까 시원하더라. 일정이 바빠서 뭔가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 맛있는 것도 먹었다. 영화 찍을 때는 일하러 갔다면 이번에는 즐기는 마음으로 휴가를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한 해 동안 고생했다고 해준 느낌이었다.
-'AAA 2024'에서 기억에 남는 무대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재밌고 신났다. 다들 춤추고 해서 저도 같이 춤추면서 놀고 싶었다. 턱시도를 입고 있어서 조금 자제했다. 저도 노래라도 한 곡 시켜 주셨으면 같이 노는 건데. 뉴진스, 키스오브라이프, 엔시티 127 등 노래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로 앞에서 무대하는 걸 보니까 같이 놀고 싶었다.
-SNS에 올린 춤 추는 영상을 봤다. 평소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지.
▶이전에 뉴질랜드에 살면서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 친구들과 춤추면서 놀기도 했다. 외국 뮤지션 친구들과 만나면 잼(JAM) 같은 것을 많이 했다. 영상에 나오는 친구도 가수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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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배우 김민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
김민은 2024년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태국인 파신 역을 맡아 활약했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작품마다 역대급 신스틸러 캐릭터를 완성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앞서 '카지노'에서도 필리핀에서 빅보스 곁을 지키는 행동대장 존을 연기해 국적 의심을 받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김민이다.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해외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2020년 영화 '범털'로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범죄도시3', '밀수', 드라마 '택배기사', '도적: 칼의 소리'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활약은 2025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열대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느덧 연기를 15년이 된 그는 자기만의 원동력을 가지고 더욱 앞으로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시 한번 대중들의 시선은 물론 마음까지 훔칠 그의 앞으로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2025.01.24 배우 김민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
너무 재미있고 고마웠다. 무대 아래는 바쁘지 않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다. 정신없었지만, 제가 아직 연기 시상식도 안 가봤는데 큰 무대에 불러주셔서 감사했고, 재밌었다. 또 좋은 경험이었고 턱시도를 입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 연말에 기분 좋은 여행 갔다 온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
-이번 'AAA 2024'에서 AAA 신스틸러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은?
▶한국에 온 이후로 몇 작품을 하면서 많은 선배님한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한 건데,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것에 맞춰서 열심히 했다. 대부분 현장에 나가서 작업하다 보면 제가 신인이다 보니까 이분들이 하는 것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기분으로 많이 배우면서 즐겁게 했는데 뜻깊은 상을 주시니까 저로서는 너무 감사했다. 제가 어디 가서 많이 훔쳤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감사하다. (웃음)
2025.01.24 배우 김민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
▶태국에 인연이 많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도 태국인이었고 작년에 찍은 영화가 태국 올로케이션이었다. 그래서 연초에 송끄란 축제할 때 태국에 3개월 정도 머물러 있었다. 그때는 너무 덥고 해서 많이 이번에는 가니까 시원하더라. 일정이 바빠서 뭔가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 맛있는 것도 먹었다. 영화 찍을 때는 일하러 갔다면 이번에는 즐기는 마음으로 휴가를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한 해 동안 고생했다고 해준 느낌이었다.
-'AAA 2024'에서 기억에 남는 무대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재밌고 신났다. 다들 춤추고 해서 저도 같이 춤추면서 놀고 싶었다. 턱시도를 입고 있어서 조금 자제했다. 저도 노래라도 한 곡 시켜 주셨으면 같이 노는 건데. 뉴진스, 키스오브라이프, 엔시티 127 등 노래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로 앞에서 무대하는 걸 보니까 같이 놀고 싶었다.
2025.01.24 배우 김민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
▶이전에 뉴질랜드에 살면서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 친구들과 춤추면서 놀기도 했다. 외국 뮤지션 친구들과 만나면 잼(JAM) 같은 것을 많이 했다. 영상에 나오는 친구도 가수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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