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 김수미 없이 혼자 '귀신경찰' 힘에 부쳐...어머니 보고싶어요''
입력 : 2025.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신현준이 세상을 떠난 엄마 같은 선배 연기자 고(故) 김수미를 향해 잊지 않고 설 인사를 남겼다. 

28일 영화 '귀신경찰'9감독 김영준,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공동제공 플레이그램, 제작 HJ필름, 공동제작 조이엔시네마, 공동배급 와이드릴리즈) 측은 신현준의 김수미를 향한 설 인사를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김수미의 마지막 웃음 선물이자 설 연휴를 행복하게 할 패밀리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현준이 김수미에게 개봉 축하 꽃을 전했다. 전철역의 스크린도어 광고를 찾은 신현준은 김수미가 좋아했던 하얀 꽃을 들고 설 인사를 드렸다. SNS에는 “개봉 축하드려요 어머니. 어머니 없이 혼자 영화 홍보해야 하니 힘이 부치네요. 같이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 보면서 출연했던 배우분들이 함께 인터뷰도 다니고 무대 인사도 다니는데 어머니 많이 그립고 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신현준은 “어머니 마지막 작품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할께요”라고 지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신현준의 영화 홍보는 더욱 남다른데 연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춤, 노래, 개그까지 콜라보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달리고 있다. 영화 공식 SNS에서 만날 수 있는 딩딩딩 챌린지의 춤에서 생애 최초 노래를 공개하며 절친 정준호와 함께 ‘너를 품에 안으면’ 음원 발매, 유튜버 ‘미남재형’과의 개그 콜라보 영상까지 온 몸을 불사르고 있는 것. 유튜버 ‘미남재형’과의 콜라보 영상은 특히 23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혼자여서 더 외롭고 그립지만 힘을 내 '귀신경찰'을 알리고 있는 신현준의 홍보는 설 연휴에도 계속되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두가 김수미의 마지막 웃음 선물을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수미의 바람대로 설 연휴에 개봉한 '귀신경찰'은 가족 관객들의 사랑 속에 절찬 상영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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