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치는 이세영..나인우, 결국 “우리 친구하자” 선언 (‘모텔 캘리포니아’)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가 이세영에게 친구하자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천연수(나인우 분)가 지강희(이세영 분)과 친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연수는 과거 지강희와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친구라서 행복했던 때가 있었네 그땐 친구면 충분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그날 저녁 혼자 술을 마시던 그는 “고백할 일 없어서 좋고 헤어질 일 없어서 좋고 평생 볼 수 있어서 좋고”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후 천연수는 금석경(김태형 분)과 술에 취해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서로 놀란 두 사람. 천연수는 “어제 분명히 우연히 만나서 인사하고 헤어진 게 아니라 같이 한 잔 했구나. 내가 뭐 실수한 거 없을 겁니다. 어제 우리가 뭘 했는지 무슨 말들이 오갔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라고 쏟아냈다.

그러나 천연수는 전날 밤 술에 취해 금석경이 “나 강희 씨한테 제대로 고백할 거다. 강희 씨랑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그러니까 연수 씨는 친구로 옆에서 구경이나 하세요”라는 말을 떠올렸다.

금석경 역시 “그러니까 형 결론은 강희 곁에 평생 있을 사람이 나다. 형이랑 둘이 사귀고 헤어지잖아? 그럼 바로 남남이야. 디 엔드 끝. 그러니까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죽마고우가 최고다. 이거야”라는 천연수의 말을 생각했다. 그러더니 금석경은 “연수 씨가 강희 씨 죽마고우다 이거잖아요. 강희 씨 친구면 내 친구지. 친하게 지내요”라고 악수를 건넸다.

이후 천연수는 금석경이 박 에스더와 친구로서 잘 지내는 모습을 떠올리며 지강희를 찾아가 “강희야 우리 친구하자. 어제 에스더라는 분 같이 있는 거 봤는데 보기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금석경은 “너무 보기 좋다. 두 사람 평생 갑시다. 친구로 오케이?”라고 지강희와 악수 시켰다.

/mint1023/@osen.co.kr

[사진] ‘모텔 캘리포니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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