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대기 쳤는데''..윤은혜·은지원, 20년 만에 밝혀진 '썸' 과거 [종합][살림남]
입력 : 202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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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와 은지원의 과거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 지상렬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8%를 기록하며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최근 베이비복스의 재결합 무대로 화제를 모은 윤은혜가 '살림남'의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레전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은지원과 베이비복스 윤은혜는 '살림남'을 통해 20년 만에 재회했고, 박서진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연예인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최근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베이비복스의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2주 동안 거의 밤새우면서 연습을 했다. 노력을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 좋았다. 실력도 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뿌듯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윤은혜는 베이비복스의 향후 활동에 대해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고, 즉석에서 은지원과 함께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우연'을 부르며 1세대 레전드 아이돌들의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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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윤은혜를 향해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X맨'에서 날 씨름으로 패대기쳤던 기억이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고, 윤은혜는 "거의 20이 됐다. 오늘 예쁘게 입고 왔는데 패대기라니. 그때는 오빠만 아니었다. 아무도 절 이길 수 없었다"고 받아쳤다.

옆에 있던 박서진은 "제가 듣기론 두 분이 썸이 있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언제 그랬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서는 "세 명이 결혼했다. (저한테) 결혼 압박은 안 주시는데 멤버들의 남편분들이 와서 응원을 하신다. 녹음실에 눈치 없이 오시는데 어디를 봐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 너무 알콩달콩하니까 부럽다. 장난 아니다"라고 부러움을 전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활동에 대해 "많은 분이 오래 기다려주셨으니까 2025년 버전으로 10곡 정도 재녹음하려고 한다. 저희가 돈을 잘 모으며 신곡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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