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매주 딸과 만난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명절을 맞아 이동건과 부모님이 함께 동생을 추억하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은 부모님을 모시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평소 대화를 잘 하지 않는다는 가족들. 보는 이들 조차 답답하게 했고, 이동건은 앞서 딸 로아에게도 만들어줬던 주먹밥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려고 노력했다.
이동건 아버지는 로아 언급에 미소를 지으며 “로아가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면 바빠지지 않냐”라며 손녀가 바빠서 못 볼까봐 걱정했다. 이에 이동건은 “초등학교 2학년이 바쁠 게 뭐가 있냐”라고 웃었고, 자연스레 손녀 이야기에 어머니는 “로아가 에너지가 워낙 좋다”라고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자 이동건은 “지난 주에 키즈카페 가서 이야기 들어보니까 일요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직은 아빠 만나는 날이고, 주변에서 무슨 요일 좋냐고 물어보니까 ‘아빠 만나는 일요일이 제일 좋아’라고 답하더라”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다. 이후 결혼 3년 만인 2020년 두 사람은 이혼했고, 현재 딸은 조윤희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동건과도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