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가 전대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로부터 받은 응원을 전했다.
5일 오전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아메리카4') 화상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안소니 마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날 안소니 마키는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스 역)의 뒤를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것에 대한 부담이나, 그로부터 받은 응원이 있었는지 묻자 "스크립트에서 제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부분을 읽었을 때 그자리에 크리스 에반스가 있었는데 크게 안아주며 넌 정말 잘할거라 이야기 해줬다. 그 정도가 끝이 아니었나 싶다. 그 외에 더 말은 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부담은 없었다. 샘 윌슨이라는 사람 자체가 스티브 로저스와 완전 다른 인물이라 완전히 다른 여정을 나아갈거다. 스티브 로저스는 샘을 보면서 감사함 느끼고 그가 정말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걸 먼저 인정하고 캡틴 아메리카로서 그 누구보다도 먼저 샘한테 방테를 주게 된거다. 그 사실 자체가 샘 입장에서는 이미 부담이 없는 거다. 이미 어깨의 짐을 내려놓은거다. 선대 캡틴 아메리카가 본인에게 방패를 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 영화에서 우리는 샘 윌슨이 준비가 됐고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그 시대를 열어갈 그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12일 극장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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