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새론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이 가운데 김새론이 올린 SNS 게시글도 재조명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새론의 친구는 그가 자택에 쓰러진 모습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새론이 생전 올린 SNS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올린 게시물만 해도 파란색 하트표시의 글을 올린 것. 다만 아무런 글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달전 함께 작품했던 고 문빈과의 사진을 올린 것도 재조명했다. 故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거기에 생전 고인이 댓글창을 닫은 탓에 SNS 댓글엔 추모의 글을 볼 수 없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을 기억하고 응원했던 팬들의 추모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사냥개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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