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일 김새론의 측근은 OSEN과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으로 김새론을 본 건 지난해 말”이라며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하고 이제 연기해서 돈 벌자고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측근은 “김새론이 최근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면서 카페 개업도 준비하고, 연예계 복귀도 앞두고 있었다. 나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카페 개업한 이유도 원래 근무하던 카페 스케줄을 피해서 작품을 찍다가, 이게 쉽지않으니까 결국 카페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이랑 카페 개업을 준비하면서 이사 계획도 짰다”면서 “어떤 낌새도 없었고, 힘들면 꼭 전화하라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운 한숨을 내뱉었다.
측근에 따르면, 김새론의 장례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사냥개들’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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