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지드래곤 '88억 반지' 기죽이는 '8천원' 쌍반지 선물 ('굿데이')
입력 : 202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굿데이' 에서 정형돈이 지드래곤에게 깜짝 반지를 선물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첫방송됐다

굿데이 녹음날 모습이 그려졌다. 녹음을 앞두기 100일 전 함께할 첫 인물을 만나러 나선 지드레곤. 바로 화제를 모았던 동묘앞이었다. 11년 만에 동묘로 다시 돌아온 모습. 

지드레곤은 "오랜만에 오니까 느낌이 확 온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함께 추억의 동묘시장에 나섰던 것. 패션 스승이었던(?) 정형돈에게 새로운 동묘스타일링을 받기도 했다.  

이때, 정형돈과 11년만에 재회한 지드래곤. 정형돈은 "이번에 네 활동 보면서 네 계정에 자꾸 내 사진 SNS에 올리더라"며 일상에 정형돈으로 업로드한 SNS 근황을 언급, 지드래곤이 하루건너 정형돈 짤을 올린 것이다. 지드레곤은 "제가 좋아한다"고 하자정형돈은 "이제 안 통해, 안 속는다"며 "그땐 내가 너무 순수했다, 프로한테 놀아났다"고 했다. 

지드레곤은 "그땐 목적 없었다"고 하자 정형돈은 "이런 말 안 하려 했는데 내거 빨아(?)가면서 해먹지 않았나"며 "신발 구겨신거나 포대기 자루 (따라)하더라"고 했다.

갑자기 동묘에서 산 깜짝 반지를 선물했다. 정형돈은 "오다 주웠다"며 반지를 퉁명하게 지드래곤 앞에 던진 것.  정형돈은 "너 신곡 뮤비에 88억 반지 착용? 기사 떴더라"며 "이건 1개에 8천원, 88반지다"며 폭소, 지드래곤도 "이거 뭐 타노스 되겠다"며 웃음이 터졌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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