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故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전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며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배우 김옥빈, 김민체도 SNS를 통해 추모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새론은 집을 방문한 친구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진 뒤, 골드메달리스트는 OSEN에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골드메달리스트의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뒤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김새론은 별도의 소속사 계약 없이 활동을 이어갔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마지막 소속사가 됐다.
故 김새론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옥빈은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이 덧붙여지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김새론을 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날 배우 김민체도 세상을 떠난 김새론을 추모했다. 김민체는 SNS를 통해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김새론의 명복을 빌었다. 김민체와 故 김새론은 영화 ‘동네사람들’을 통해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사냥개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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