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전소민이 절친 공민정과 뭉클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 제작진이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지송이(전소민 분)와 안찬양(장희령 분)이 최하나(공민정 분)를 배웅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파트 주차장에서 어딘가로 떠나는 최하나와 그런 그녀를 보내기 아쉬워하는 지송이와 안찬양의 애틋한 현장이 담겼다.
지송이는 애써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으며 덤덤하게 친구를 보내려 하지만 안찬양은 친구 하나 없었던 천포시에서 든든한 큰 언니 같았던 최하나와의 이별에 못내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마침내 다가온 작별의 순간, 지송이와 안찬양의 웃는 표정에는 어딘가 슬픔이 함께 느껴지며 이들이 꽤 오랜 시간 동안 다시 만나지 못할 듯한 예감을 선사한다.
극중 지송이, 최하나, 안찬양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세상 든든한 천포 삼총사로서 유쾌한 활약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하나는 일과 육아 사이에 아슬아슬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워킹맘들의 현실 고충을 대변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왔던 상황.
기 센 신도시맘들의 틈 바구니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최하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킨다.
공민정을 떠나보내는 전소민, 장희령의 뭉클한 이별 현장은 20일(목) 밤 9시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11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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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