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준호와 사돈 될듯..‘국대 DNA’ 뽐낸 子에 “딸 재이랑 잘 어울려” (‘슈돌’)
입력 : 202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 형제를 딸 재이의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와 아들 정우가 체육관을 찾아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운동 신경이 남다른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체육관을 찾았다. 선수촌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 체육관 선생님은 “(앉아 있는 사람들) 같이 운동할 친구들이다. 우리 대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기는 선수라고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평균 연령 22개월 밖에 안 된 아이들이지만, 고난이도 운동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정우 차례가 되고, 정우는 첫 도전에도 물구나무서기 10초 버티기에 성공해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수업에는 철봉 매달리기 대회가 펼쳐졌다. 신입 선수인 정우의 첫 대결에 김준호는 “정우가 태어나서 처음 철봉에 매달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정우는 이번에도 평온하게 철봉에 매달렸다.

급기야 보조 장치가 빠졌는데도 정우는 먼저 떨어진 친구보다 더 매달려 무려 14초 동안 매달리는데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들 태릉겠다”라며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정우의 운동신경에 놀라워했다.

또 정우는 4개월 누나와 결승전을 펼치면서 이번에도 14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정우가 아빠를 닮아서 지기 싫어한다. 승부욕이 있다”라고 감탄했고, 김준호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국대 DNA를 물려 받은 준우에 박수홍은 “나는 우리 재이가 정우랑 잘 어울릴 것 같다. 저 모습 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이에 안영미는 “아들들만 나오면 아주 그냥 호시탐탐 노린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아니 그냥 양가가 만나서 식사라도 하고”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나아가 박수홍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일상을 보내는 은우, 정우 형제를 보더니 “천사가 따로 없네. 내가 그래서 저 집이 마음에 든다”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은우냐, 정우냐”라며 한 명만 고르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너무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 아니냐? 크는 거 봐서”라면서도 “아니 내 딸이 누굴 좋아할 줄 알고, 아니 그렇잖아요. 본인 취향이라는 게 있는 거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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