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아들 정우가 국대 DNA를 닮아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 잘 자라고 있어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와 아들 정우가 체육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째 아들 정우와 체육관을 찾은 김준호는 “정우가 확실히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하고 또 운동신경도 있는 것 같고, 겁도 없는 것 같아서 정우와 단둘이 데이트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실내에는 ‘넘어지면 일어나!’, ‘계속 운동해’, ‘쉬면 안돼요’라는 현수막이 붙여져 있었고, 김준호는 “여기 살벌하다”라며 “여기 완전 선수촌 분위기인데?”라고 말했다.

정우는 몸풀기 운동으로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정우는 꼿꼿이 서더니 울지 않고 10초 동안 버티기에 성공했다. 이에 놀란 김준호는 “안 운다”라고 했고,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구나무서기 클리어 후 철봉 매달리기 수업이 이어졌다. 1:1 대결로 이어진 수업에서 정우는 무려 14초를 기록하고 철봉에 내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아들 태릉겠다”라며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정우의 운동신경에 감탄했다.

기세를 몰아 정우는 4개월 누나와 결승전을 펼쳤다. 김준호는 코치 본능을 뽐내며 “정우야 숨 쉬어”라고 했고, 정우는 결승전에서도 14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패널들은 “정우가 아빠를 닮아서 지기 싫어한다. 승부욕이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수업으로 정우는 ‘출발 드림팀’을 연사엨 하는 복잡한 장애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실내 운동장으로 향했다. 정우는 망설임없이 장애물을 뛰어다니고 기어오르며 운동을 즐기기도 했다. 김준호는 “다시 봤다. 포기하지 않는 저 모습”이라며 “첫날에는 원래 한 바퀴만 뛰는데 정우는 세 바퀴 돌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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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