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대호, 퇴사 21일 만 친정 MBC 귀환…'두데' 전격 출연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21일 만에 친정을 방문한다.

21일 OSEN 취재 결과, 김대호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김대호가 지난 4일 MBC를 퇴사한 지 약 21일 만에 친정을 방문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해 김대호의 프리 선언을 두고 “나는 배신자를 싫어한다. 이런 애들은 말로가 안 좋더라. 굶어봐야 정신 차리고 다시 기어들어 올 생각을 한다”라고 말한 바 있기에 김대호가 어떻게 응수할지 주목된다.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집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한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 유튜브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을 받은 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TV 속의 TV’, ‘통일 전망대’, ‘불만제로UP’,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나 혼자 산다’, ‘오늘 N’, ‘구해줘! 홈즈’, ‘라면꼰대 시즌4’, ‘위대한 가이드’, ‘덜 지니어스2’, ‘솔로동창회 학연’, ‘카 투 더 퓨처’, ‘도망쳐’, ‘0원의 행복’, ‘푹 쉬면 다행이야’, ‘마사지로드’, ‘대장이 반찬’ 등에 출연한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캐스터를 맡으며 다양하게 시청자들과 만났다.

주목받던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회사를 그만두기보다는 다른 인생을 어떻게 살까 싶다. 받아왔던 것을 갚아나간단 생각이 들었는데 ‘파리 올림픽’을 거치면서 이제 회사에서 다양한 분야로 할 수 있다는 걸 다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지난 4일 퇴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MBC를 떠났다. 그는 퇴직서에 ‘돈 벌러 나갑니다’,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는 사유를 적기도 했다.

자유의 몸이 된 김대호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원헌드레드는 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이기도 하며,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배드빌런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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