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고 김새론을 떠나보내며 슬픔에 잠겼던 SF9 강찬희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강찬희는 다수의 영화, 드라마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슈룹’, ‘SKY 캐슬’, ‘이미테이션’,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영화 ‘메소드 연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영화 ‘당신의 모든 것’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현재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매력적인 엄친아 이장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24일에는 영화 ‘귀신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다. 황승재 감독의 전작인 영화 ‘구직자들’의 세계관에서 확장된 스토리를 담는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미래를 구현함과 동시에 현재 한국 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되짚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에서 강찬희는 100년 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 범수 역을 맡아 반전의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찬희가 출연하는 영화 ‘귀신들’은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 19일 발인을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 생전 고인과 아역 활동을 같이 했던 강찬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고 김새론 사진을 올리며 조용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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