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혈액암 투병母 7년간 연락두절 한 딸에 ''인성에 문제있어'' 일침 ('물어보살')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암투병한 모친과 연락두절인 딸 사연에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하며 힘든 역경을 참고 견뎌온 사연자가 출연했다.7년 전부터 큰딸과 연락이 되질 않아 화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을 전했다. 모친은 “연락 두절된 딸과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만나고 싶다”고 했다.

딸은  캄보디아인 남성와 졸업 1년을 앞두고 임신 소식을 전했고, 그렇게 딸의 결혼을 위해 사연자가 결혼식도 시켜줬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이혼한 딸은 동거남이 있었고, 동거남과 생활 중이라 했다.

하지만 이혼한 이후,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받는 사실을 숨기고 동거남과 함께 지냈던 큰딸. 이런 사실을 모른채 사연자는 큰딸의 동거남에게서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메시지를 받은 후, 아이 친아빠에게서 양육비 50만원씩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했다.그 뒤로 7년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

이에 서장훈은 “그 한 마디로 안 보는건 딸이 미안하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며 암투병인 걸 아는지 질문, 모친은“큰 딸이 안다, 가족들과 연락 안 한다 번호도 바꿨다더라”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딸이 주변에 사는 걸 알게됐다는 사연자는” 손자도 한 눈에 알아봤다 집 문에 화해의 편지와 음식도 끼워넣었는데 20일간 그대로 방치했더라”고 했다.

이수근도 “ 원수처럼 등질 이유가 있나 자식이면 안부를 살펴야지”라며 발끈, 서장훈은 “물론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정도 있을 것엄마 입장이라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어도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그건 아니)”라 말하며“엄마가 암 투병한지 5년이 넘었다 아무리 사이가 안 좋더라도, 부모 아플때 들여다보는게 자식의 도리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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