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순자, '어장男' 광수 손편지 공개..셀프 스포? ''현실은 말이에요''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24기 광수, 순자/사진=ENA, SBS플러스
24기 광수, 순자/사진=ENA, SBS플러스
ENA, SBS플러스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순자(이하 가명)가 광수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25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낼이면 끝나는 진안 세계관 속 전리품"이라며 광수가 직접 써서 건넨 손편지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편지 안에는 "안녕 순자야. 잘 잤어? 어제 이야기 하는데 추웠어서 감기 걸리진 않을까 걱정되더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담겼다. 또한 "인생에는 노력해도 무조건 슬픈 순간이 있고 고통이 있고"라는 내용도 포착됐다.

광수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한 순자는 "현실은 말이에요...읍읍"이라며 스포(스포일러) 발설을 애써 참으려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24기 순자
/사진=24기 순자
앞서 광수는 '나는 솔로' 24기 여성 출연자인 순자, 정숙, 옥순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에 광수는 세 여자에게 같은 플러팅 발언을 뱉으며 여심을 사로잡으려 했다. 그중 가장 편하면서도 설렘을 느꼈던 순자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옥순에게 강하게 끌렸던 광수는 옥순과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26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그런 광수의 폭로전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광수의 실체를 폭로한다. 그는 "(광수가) '최종 선택' 때 표를 나한테 받으려고 수작을 부린 것 같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어 옥순은 "오늘만 그런 게 아니라 어젠가, 엊그제인가도 그랬다"며 광수가 자신에게 했던 플러팅을 낱낱이 밝힌다.

옥순의 폭로에 순자는 "뭐야? 충격 포인트인데?"라며 당황한다. 그러자, 옥순은 "순자한테 직진한다는 소리를 이미 난 알고 있는데, (광수가 '슈퍼데이트' 중) 나에게 '촬영 끝나고 연락하고 싶다', '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계속 여지를 줬다"고 주장한다.

앞서 광수와 '썸'을 탔던 정숙은 옥순의 말에 "(광수가) 여지를 준 거면 황당하지 않은데, (나한테는) 거의 확신을 준 거니까"라며 "나 완전 착각했어"라고 하소연한다. 순자도 "그건 매너가 아니잖아", "진짜 사기 치는 사키캐였네"라며 광수에게 실망한 기색을 보인다.

한편 '나는 솔로' 24기 솔로남녀의 최종 선택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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