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펜트하우스’ 찍다가 어느 날 ‘병약섹시’ 별명 생겨”(‘미식전파사’)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배우 윤종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윤종훈이 '병약섹시'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 드라마를 밝혔다. 

오늘(25일) 저녁 7시 방송 예정인 채널S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MC 임원희가 배우 윤종훈과 함께 낭만 미식 여행을 떠난다. 임원희는 “사전에 많은 조사를 했다(?)”며, “데뷔전 힘든 서울생활과 긴 시간 극단에서 활동 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윤종훈을 향한 관심을 표한다. 

이에 윤종훈은 “단 돈 7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 여유롭지 못한 생활에 힘들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집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월세를 단 한번도 올리시지 않았다”고 밝혀 임원희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또한 그는 “이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시 찾아 뵀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돌아가셨고 할머니께서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임원희는 “윤종훈 씨를 수식하는 호칭이 많다. 특히 ‘병약섹시’가 인상적인데, 나도 ‘더티섹시’여도 좋으니 섹시하다는 이미지를 가져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나타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윤종훈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리고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생긴 별명이었다. 최근엔 예능을 하며 ‘윤선비’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마음에 든다”며 활짝 미소를 짓는다. 

이어 그는 “출연하는 게스트에게 이토록 많은 관심을 주셔서 많은 동료와 관계자들이 ‘미식전파사’에 대해 좋게 이야기 한 이유를 알겠다”라면서, “오직 형만이 가능한 방송이다. 오늘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껴진다”며 임원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인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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