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민정, 김지석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이수지는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언, 연출 주성우)에 출연하며 연기자 행보를 이어간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민정, 김지석, 구성환, 이현진, 왕빛나, 정의제,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이민정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약 5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이혼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이자 미영의 남편 지원호 역은 김지석이 열연한다.
이민정, 김지석 등과 호흡을 맞추는 이수지는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순정에 반하다’, ‘한번 더 해피엔딩’, ‘역도요정 김복주’, ‘마음의 소리’, ‘힘쎈여자 도봉순’, ‘마성의 기쁨’, ‘제3의 매력’, ‘진심이 닿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터치’, ‘쌍갑포차’,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신병2’,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신병3’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 ‘그래, 이혼하자’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개그콘서트’, ‘SNL코리아’ 등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치맘’ 영상 논란에 휩싸였다. ‘강남 엄마 교복’으로 불리는 명품 패딩을 입고 자녀의 학원 라이딩 일상을 패러디한 해당 영상은 난데없이 앞서 라이딩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에 한가인은 아이들을 향한 악플 피해를 우려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수지는 해당 논란에 대해 OSEN에 “회사나 매니저 쪽으로 연락을 부탁드린다”며 침묵했다.
한편, 이수지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