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아는 외고’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폭탄선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외고’에서는 ‘아외고’ 학생들이 친구를 초대해 ‘프롬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계 2위 미녀 러시아 출신 다샤 타란이 조나단의 친구로 등장하자 교실이 술렁였다. 붐은 “다샤는 어떤 잘못을 한 거냐”라고 물었다. 다샤는 “프로그램 찍었을 때 만났따”라고 했고, 조나단은 “소개팅”이라고 거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유튜브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던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파트리샤는 “너무 죄송스러워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나단은 “지금 제가 시기질투 받고 있지 않냐. 솔직히 다 부럽잖아요. 예쁜 친구랑 베프되는 친구 알려줄까? 간단하다. 고백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하오는 “양아치잖아”라고 했고, 조나단은 “사귀자고 하면 ‘아니야 우린 사귈 수 없다’하면 찐친 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때 알베르토는 “리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남자 없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오늘 촬영에서 제일 기분 나쁘게 한 남자 소개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잘 맞을 것 같은 친구는?”라고 질문을 변경하자 조나단은 “뇌섹남 쪽 하오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파트리샤는 장하오를 보자마자 수줍게 인사했다.
그 순간 장하오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파트리샤에게 “혹시 저랑 사귈래요?”라고 폭탄선을 했다. 모두가 놀라자 “아까 배웠다”라고 했지만 진짜로 설렌 파트리샤는 “좋아요”라고 수락했다. 이에 장하오는 “거절하는 줄 알았는데 안했네. 거절 당할 준비했는데”라고 했고, 파트리샤는 “거절해야 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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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외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