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대성통곡할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조 3209억 빚더미, 처참한 직원 대우, 200명 해고→무료 점심 폐지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 년 내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구단 인수, 선수 영입, 감독 교체, 부진한 경기력 등에 이어 이번엔 처참한 직원 대우가 문제로 지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클럽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구조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의 핵심은 구조조정으로 최대 200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맨유는 이미 지난해 25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어 이번 대규모 감원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유는 올드트래포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무료 점심도 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부 직원을 캐링턴 훈련장으로 이동 배치해 올드트래포드에서 근무하는 인원을 줄여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각오다. 불어오는 칼바람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 투자 대비 최악의 효율을 거듭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후 유럽에 내로라하는 명장들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연거푸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선수를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비슷한 기조가 반복되고 있다.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으나 리그 26경기에서 8승 6무 12패(승점 30)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의 부채는 구단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디 에슬레틱' 20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현재 부채는 7억 3,100만 파운드(약 1조 3,20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외로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 이네오스 그룹과 짐 랫클리프 경의 구단 운영 방식을 두고 전 세계 수많은 팬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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