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씀씀이 대박..''20명 후배들에 정장 사줬다'' ('짠한형')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양세형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갱신’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양세형에 대해 “계획도 확실한 스타일, 난 완전 즉흥파”라며 극과 극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아는 두 사람. 양세형은 “내가 박나래 전문가 조만간 만취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10년 간 옆에서 봐왔을 양세형에게 박나래의 과거 남자친구들에 대해 물었다. 이 남자 안 만났으면 하던 사람은 있었는지 묻자 양세형은 “계속 봤다, 대부분 다 좋았다”며 “그런 친구 있어도 말 안 한다 그런 얘기 하기 서로 상처라 말 안하는게 낫다”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양세형의 미담이 전해졌다. 후배들이 장례식에 입고갈 정장이 없는 것 같아 ‘코미디빅리그’ 후배들에게 전체 정장을 사줬다는 것. 이에 후배는 “진짜 돈이 없던 것 우리 후배들 갖추고 가라는 느낌이었다”고 하자 양세형은 “당당했으면 했다”고 했다.

무려 후배들  대략 20명 정도됐다는 양세형에게 모두 “통이 크다”며 놀랐다.박나래도 “양세형은 대장 기질이 있는 꼰대, 사람을 품어주는 멋진 선배다”고 했고 “미담에만 돈을 쓰냐”는 말에 폭소하게 했다. 양세형은 “진짜 돈을 허투로 안써, 체계적인 계획형이다”고 했다.

최근 양세형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양세형이 최근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힌 것.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양세형은 지난 7월 홍익대 인근 빌딩을 109억 원에 매입했고, 지난 9월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혀졌다. 

해당 건물은 1993년에 준공됐고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홍대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444.6㎡(약 135평)다. 이로써 양세형은 연예계 건물주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