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서장훈, ‘7살 연하 미혼남’과 재혼할 뻔한 女에 “능력 좋네”(물어보살)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서장훈이 재혼을 꿈꾸는 엄마 사연자에게 능력이 좋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똑닮은 모녀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딸은 “엄마가 이혼을 했는데 8년째 혼자 계신다. 항상 재혼이 무산되더라. 답답한 마음에 (나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관상을 보니 많이 울어야 될 상이다. 연애만 해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재혼이 성사될 뻔한 적이 몇 번이냐고 물었고, 엄마는 3명이라고 답했다.

엄마는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 “성격과 술”이라고 답했다. 엄마는 “5년 정도는 재혼 생각이 없었다. 아이들은 (내가) 혼자인 것을 굉장히 불안해하더라. 빨리 갔으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딸이 엄마의 재혼을 권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며 “금전적인 문제가 있냐”라고 물었다. 딸은 그렇다고 한 후 “제가 버는 수입이 부업이다. (엄마께 드리는 돈이) 많으면 1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엄마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버티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어떻게 살았길래 버텼냐. 흥청망청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마는 재혼할 뻔한 세 남자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남자는 외환 딜러, 두 번째 남자는 결혼 경험이 없는 7살 연하였다고. 서장훈은 “총각? 능력이 좋네”라고 놀라워했다. 세 번째 남자는 3살 연상이었고 재혼 문제를 미뤄서 재혼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넓혀야 할 때다. 원하는 모든 걸 갖춘 남자는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 너무 입구컷 하지 말고 ‘이 사람 괜찮다’ 이러면 (받아들여라)”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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