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차, 직접 틴팅''..부업하는 양현민♥최참사랑, 서장훈 박수세례('동상이몽2')[종합]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합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6%, 평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은 1.7%로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 빌런’으로 유명한 양현민의 출연에 톱 배우들이 대거 응원군을 자처했는데 ‘열혈사제2’의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물론 영화감독 이병헌, 배우 고창석 등이 영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마당발임을 입증했다.

이어 공개된 양현민-최참사랑 부부의 남다른 러브 스토리는 흥미를 자아냈다. 1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아내 최참사랑은 “프러포즈 때 반지, 여러 사람이 없는 둘만의 공간, 영상 촬영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며 모두의 기대감을 끌었지만 “강원도에 놀러 가서 케이크가 없으니 아이스크림에, 초가 없으니 양초를 꽂아서 반지랑 함께 왔다. 영상 찍어줄 사람도 없어서 자기가 휴대전화로 찍으면서 프러포즈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현민은 “아내가 울긴 울었다”고 해명했지만, 최참사랑은 “너무 최악이라 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 양현민은 ‘빌전 전문 배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현민은 “잘 자떠?”라고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잘 때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다. 항상 등을 지고 잔다”며 서운해하는 등 반전 모습이었지만 정작 아내는 “귀찮다”며 심드렁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최참사랑은 서장훈도 인정한 ‘정리의 여왕’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칼각 수납’과 먼지 하나 볼 수 없는 청소 스킬로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장훈은 "훌륭하신 분이다. 제가 남의 집에 잘 안가는데 저 정도 집이면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민은 “저는 물이 밖으로 튀니까 앉아서 샤워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결혼 초반에 너무 많이 싸웠지만 서로 양보하고 있다. 깨끗한 삶이 좋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민은 부업으로 자동차 창문 틴팅을 한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자동차 관련업을 한다는 양현민은 “중 2때부터 아버지 가게 일을 도우며 배웠다”면서 후배 배우인 이하늬의 자동차에 직접 틴팅 작업을 감행했다. 모두가 반신반의했지만 양현민은 재빠른 손 기술과 부착 스킬로 작업을 마무리해 기술자임을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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