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전사' 된 방탄소년단 뷔 ''운동하다 갈비뼈 나가..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특급전사' 된 방탄소년단 뷔 "운동하다 갈비뼈 나가..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역 99일을 앞두고 깜짝 근황을 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지난 3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특급전사가 된 근황을 알렸다. "눈이 왔습니다. 제설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라고 시작한 편지에는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 됐습니다"라며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해 SDT 훈련의 강도를 짐작하게 했다.

또 뷔는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kg입니다"라며 복무 중 벌크업한 몸을 관리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뷔는 입대 전 62kg였으나 군대 가서 운동을 해서 86kg까지 벌크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입대 두 달여 만인 지난해 2월, 72.5kg을 달성했으며 86kg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86kg을 찍고 다시 돌아가는 중이라고 밝혀 평소 계획적인 성격과 '관리의 끝판왕'다운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급전사' 된 방탄소년단 뷔 "운동하다 갈비뼈 나가..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한 뒤,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라고 전해 고생하던 불면증을 고쳤다고 알렸다.

뷔는 "아미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무대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뷔는 '너밖에 없어'가 적힌 아이스크림으로 얼굴을 가린 사진으로 팬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재치 있고 귀여운 방법으로 전했다.

후임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후임 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뷔는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라고 말하며 절친 박형식과 멤버 제이홉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콘서트 못 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라며, 또 한 번 팬들과의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뷔는 지난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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