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독박육아도 서러운데..외출후 ♥김승현 밥차려 ''그놈의 밥'' 한숨(광산김씨)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의 밥타령에 한숨을 쉬었다.

2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난 이제 안 해. 당신이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정윤은 급히 외출을 하느라 장정윤에게 딸 리윤이를 맡겼다. 그는 "오늘은 제가 갑자기 친구들하고 약속이 생겨서 외출을 하는데 혼자 아기 잘 볼수있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잘 볼수있다"고 자신했다. 장정윤은 "왜 이렇게 못미더운지 모르겠지만 저도 스트레스를 풀어야되기때문에"라며 우려 속에 외출했고, 같은 유부녀 친구와 만나 각종 육아 팁을 비롯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는 사이 김승현은 홀로 육아를 시작했다. 하지만 리윤이는 장정윤이 떠나자 마자 눈물을 터트렸고, 김승현은 "오늘 육아는 험난할 것 같다 벌써부터"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김승현에 분유를 타먹였고, "역시 맘마였나보다. 분유를 먹는순간 울음을 그쳤다"고 말했다.

이후 트림을 시킨 그는 "트림을 하고 소화를 시켰으니까 이제 조금 놀아주면 좀이따 김리윤이 푹 자겠지?"라고 큰 그림을 그렸다. 기대와는 달리 리윤이는 낮잠을 자지 않았고, 김승현은 "우리 김리윤양 오늘 왜 낮잠을 안잘까요? 아빠도 낮잠 자고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울음은 그쳤는데 요즘은 저기서 노는걸 좋아하더라. 그래도 낮잠을 안 재우면 밤에는 푹 자겠죠?"라고 희망을 가졌다.

그 뒤로도 리윤이의 눈물 세례는 이어졌고, 우여곡절 끝에 안정을 되찾은 김승현은 이유식을 먹이기에 나섰다. 그는 "이유식을 먹일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영유아 아기기때문에 먹는게 더디고 시간이 오래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느긋한 마음으로"라며 이유식을 먹이려 했지만 리윤이는 무관심했고, 결국 울컥한 김승현은 "아기한테 화낸거 아니다. 밥상머리 교육은 원래 엄마아빠가 시켜주는거니까"라고 해명했다.

시간이 지나 장정윤이 집에 돌아왔고, 그는 "과연 잘 있었는지 가서 확인을 해봐야될 것 같다"며 우려 속에 집 안에 들어갔다. 장정윤이 집에 오자마자 리윤이는 할말이 많은듯 옹알이가 폭발했고, 장정윤은 "아빠랑 있는거 싫었어요? 아빠가 잘 안해줬어?"라고 물었다. 김승현은 "솔직하게 얘기해봐 아빠가 잘해줬잖아. 이유식도 잘 먹여주고 잠도 잘 재우고"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장정윤은 "집에 왔는데 김승현씨가 밥을 안먹었다고 그래서 밥을 차리라고 하네요"라며 저녁밥을 차리기 시작했다. 김승현은 "리윤이 밥먹이느라고"라고 변명했지만, 장정윤은 "나는 내가 혼자 볼때는 내가 선배한테 들어와서 밥 차리라고 하진 않잖아. 그렇지?"라며 뼈있는 일침을 날렸다. 김승현은 "먹고 들어올줄 몰랐다"고 변명을 이어갔고, 장정윤은 "내가 저녁먹으러 나간다고 했잖아"라고 받아쳤다. 

장정윤은 "밥을 차려야돼요. 그놈의 밥을. 간단하게 시켜먹던가 했으면 좋았을걸. 사실 오늘 제가 친구랑 얘기한걸 많이 못찍은 이유가 남편욕을 많이 해서 어떻게 찍을수가 없었다. 놀고 들어와서 9시 반인데 밥을 차리라고. 제가 많이 늦게들어온것도 아닌데. 에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뒤 장정윤은 설거지를 하는 김승현에 "오늘 하루 독박육아 해보니까 어때요?"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할만합니다"라고 자존심을 세웠다. 장정윤은 "저는 매일 독박육아기 때문에"라면서도 "오늘 하루 고생했다"라고 다독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광산김씨패밀리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