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배우 양현민과 아내 최참사랑이 갈등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양현민과 아내 최참사랑의 부부 갈등이 폭발했다.
최참사랑은 남편 양현민의 취미인 당구에 쌓인 불만을 드러냈다. 최참사랑은 "취미라고 하는 건 일주일에 한 두 번 한 달에 서 너번 정도라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 5일 정도를 당구장에 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현민은 "정말 시간이 잘 가고 아무 생각이 안 든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한 번 당구장에 가면 "오래 칠 땐 10시간씩 칠 때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양현민은 아내 최참사랑의 허락을 받고 당구장으로 향했다. 양현민은 개인 큐대까지 따로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민은 "200만원 정도 하는 큐대다. 아내가 내 마흔 살 생일 때 선물해줬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대대 24점이라며 높은 실력을 보였다. 양현민은 김구라에게 "형님은 이해하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이해하는데 아내는 이해 못 할 거다. 나는 아내가 아니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양현민은 당구장에서 김행직 선수를 만났다. 김행직은 당구 천재, 월드 클래스로 불리는 유명한 스타. 양현민은 "축구로 치면 손흥민 선수 같은 선수"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현민은 김행직과 대결을 펼쳤다. 양현민은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호기롭게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최참사랑은 집안 청소에 나섰다. 최참사랑은 린스를 물에 타서 정전기 방지 청소를 하고 침구를 정리했다. 최참사랑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청소하고 청소를 마친 후 청소기를 닦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현민은 아내 최참사랑을 보며 "군대에 가면 각을 딱 맞추지 않나. 군대에 갔으면 딱 맞았을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양현민이 운전대를 잡았고 최참사랑이 옆 자리에 앉았다. 두 사람은 서로 운전 스타일 때문에 언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서로 양보 없이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다.
양현민은 "네 기준에서 미흡했을 때 잘못된 건 아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사람한테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참사랑은 "미흡한 부분을 얘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어쩌다가 한 번 얘기해야하는데 너는 매번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결국 언쟁을 벌이다가 한숨을 쉬며 서로 말을 잃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양현민은 갑자기 어디론가 향했고 한 밤중에 가출을 연상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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