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옷 다벗고 한혜진 끌어안고 동침..''성 정체성 혼란'' 고백(나래식)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나래식' 한혜진이 화사 때문에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나래식' 채널에는 "올해 여은파 연애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화사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가 누구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누구 한명은 못뽑는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냥 나래라고 해라"고 지시했고, 화사는 곧바로 "나래언니다. 내 1등은 나래언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믿지 않는다는 듯 "얘 한혜진 언니 집에서 잤잖아"라고 폭로했다. 화사는 "언니 집은 맨날 놀러갔었는데 혜진 언니집은 촬영 때 말고는 가본적 없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근데 중요한게 뭐냐면 한혜진 언니한테 그때 너무 서운했다. 단 한번도 자기 침대에 재운 적이 없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못잔다"고 섭섭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옆에 여자가 있으면 못잔다. 없거나 남자가 있어야한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고마웠던게 언니가 이사갔는데 내 침대를 만들어줬다. 골방에 벽을 열면 침대가 뚝 떨어진다. 근데 사이즈가 딱 나한테만 맞다. 그래서 한혜진 언니 나한테 이렇게 해줬다 했는데 웬걸 둘이 1박 2일로 놀았는데 혜진 언니랑 같이 잤다는거다. 나는 이 언니랑 9년을 봤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다"고 말했다.

화사는 "근데 그때 저도 몰랐다. 혜진언니가 누가 옆에있으면 못잔다는걸 저도 나중에 안거다. 언니가 잠을 아예 한숨도 못잤다더라. 설쳤다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혜진은 "설칠수밖에 없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화사는 "제가 계속 껴안고 자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혜진은 "얘가 다 벗고 등에 붙어있어서 잠을 못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황한 화사는 "다는 아니다. 티 한장"이라고 해명하며 "거의 언니가 제 죽부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거의 사이즈 비슷하잖아 얇고 길어서"라며 "그때 약간 제 성정체성에 혼란이 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그때는 언니도 제가 동생이라서"라고 자신을 배려해준 한혜진에 감사를 표했고, 한혜진은 "너무 어리지 않나. 얘 지금 나랑 띠동갑인데 거의 막내이모랑 조카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에이 언니죠"라며 "언니"라고 불러 한혜진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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