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식스센스’ 그룹 시크릿 출신 징거가 김치찌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징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식스센스’ 팀은 서울 강남의 유명 김치찌개 가게를 찾았다. 가게에 들어간 직후 미미는 아르바이트생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징거 선배님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과 송은이도 징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징거는 “정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창업 공부 중이다. 체인점 받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징거는 “활동이 끝나도 어떤 것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으면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려고 했다. 잘 안 됐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으니까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징거는 “요식업을 하는 걸그룹 출신 친구들이 가끔씩 팬 분들이 찾아와주신다고 하더라. 일단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덤볐다”라면서, “홀이 돌아가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하게 됐다. 예전부터 좋아해주셨던 팬 분들이 와주신다”라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징거는 1년째 김치찌개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다. 징거는 “작년 2~3월부터 일을 해서 1년 다 되어간다. 저희 이모가 진짜 맛잘알이다. 먹자마자 반했다. 사장님께 바로 그날 갔다. 처음엔 고민하시다가 너무 하고 싶어하는 모습 보시고 ‘일단 시작해 보자’고 한 게 1년”이라고 밝혔다.
가게 사장은 징거에 대해서 “처음에는 아이돌인지 사실 잘 몰랐다.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결정하자고 해서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지금 계속 배우고 있다”라면서 만족스러워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